숲과 나무 이야기

영주 자연치유 체험

독수리33 2024. 6. 30. 15:34

 

영주 국립 산림 치유원 체험

 

숲은 인간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합니다

산림치유는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입니다 (치유원 안내)

정말 핵심적인 표현같다

 

< 설악의 숲>

나는 13년간 외국에서 생활을 할 때 복잡함이 많았다 그럴 때는  깨끗하고 따뜻한 넓은 탕 속에서 숲길을 생각하였다

그러면 나의 마음이 편안해지고 지금에 감사하고 맑은 정신을 들게 하였다 왜 그럴까

숲길 ~~ 무엇이 그렇게 평안을 주었을까

 

귀국해서 처음 한 공부가 산림교육 전문가 과정이였고 2개월의 학습 동안 숲이 곧 대자연의 어머니이며

매 순간 호흡부터 면역력까지 소중한 자원이며 에너지의 원천인 신선한 산소의 보고임을 일깨워 주었다

자연사랑은 인간 중심의 낱말이고 자연이 인간을 더욱 더 사랑하고 있음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안정감이 바로 플라시보 효과였음을 알게되었다

휴식날엔 가까운 산에 올라 바다를 보고 나무와 바위를 보고(만지고) 풀과 대지의 냄새를 느꼈다 그런데

가끔은 나무가 보이지 않고 다른 생각에만 집중 되어 있음을 알아 차렸다 성철스님의 말씀이 생각 났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산은 산이 아니요. 물은 물이 아니로다

산은 역시 산이요 물은 역시 물이로다"

스님의 깊은 의미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나는 항상 사물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상태를 원했고 그러기 위해선 마음 수양도 늘 필요함을 알고 있다

숲에는 무언가가 있다

숲은 인간과 동물과 또 다른 식물에게 모든 것을 내어준다

맑은 공기와 꽃 향기와 피톤치드 향기, 음이온, 새소리, 물소리, 고요함,

나뭇잎에 반사되는 부드러운 햇빛, 촉촉한 흙, 고목에서의 벌레, 계곡으로 흐른 물, 부러진 나뭇가지,

봄의 잎새와 가을이 주는 열매, 초록의 향연 등이다

여러 생김새의 동물과 곤충들을 포함한 이 모든 것들로 부터 오감을 자극받고 치유능력을 준다

숲으로 달려가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나이테를 보면 수령을 알 수 있다 태풍에 나무가 쓰러졌다 그래도 계속해서 좋은 일을 한다

나무 의자를 만들어 쉼을 주기도 하고 벌레들의 집이 되어준다 )<횡성수목원 나무>

 

숲길을 걷는 것은 활동이자 운동이다 운동화를 신은 뇌가 무척이나 좋아한다 인지 기능을 향상 시키고

미토콘드리아의 수를 늘려주고 자율신경의 균형을 유지하는데도 큰 기여를 한다

지금 복잡함을 떠나 쉼을 가지면 질병을 멀리 할 수 있지만 그 순간까지 몸과 마음을 고갈시키면

반드시 큰 병이 온다 그때 후회하지 말고 가자 숲으로 지금 떠나자

 

1) 피톤치드 2) 음이온 3) 산소 4) 숲속의 햇빛 5) 오감 느끼기 등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음을~~

 

영주의 국립산림치유원에는 국내에서 유일한 치료기구가 있어 체험을 하고 싶었다

산림 치유의 중요함을 배우기 위해 귀국 후 2번째 한 공부가 산림치유사였다

산림청에서 치유센터 건립과 산림치유사 활용에 대해서 광범위한 소개와 논의가 있었고 수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운영이 되는지 또 어떤 분들이 주로 치유원에 오시는지 , 찾아오는 분들의 말씀도 듣고 싶었다

 

1) AQUA LINE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혈관을 팽창시켜

혈액순환을 활성화 시킴)

 

2) 아쿠아마사지 SPA

3) 음파 반신욕기

영주에는 유명한 사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 그리고 무섬다리가 있다 이 또한 과거를 배워 미래를 꾸려가야하는 중요한 곳이라 방문하였다

(소수서원)

(무섬다리)

숲을 가까히 하자 그 곳에서 맨발걷기도 하자 거대한 대지의 음전하를 받자 ~~

             ​ (영주 산림치유원 숙소 위쪽 소나무 숲 = 어싱 후  다시 복원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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